본인 차가 없어도 택배는 가능
인터넷으로 올라오는 모집글은 거의 다 지입회사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이런데 전화하고 가면 차를 사야한다고 꼬시게 되고 거기에 혹해서 비싼 돈 주고 택배차를 사게 되죠
하지만 차가 없어도 택배는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 방법을 말해보겠습니다
각 대리점 혹은 영업소(이하 대리점)의 소장들은 개인적으로 사업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들은 본인 소유의 택배차를 몇 대 씩 소유하고 있습니다
소장들은 이 차를 팔기도 하고, 빌려주기도 합니다
네 맞습니다. 택배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차 이지만, 이것은 소장한테 빌릴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빌리는데 한 달에 얼마씩 소장한테 돈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캐피탈에서 비싼 돈 주고 빌려서 차를 살 바에야 렌탈값을 주는게 훨씬 싸게 먹힙니다
대리점에 찾아가기
그럼 빌리는 것을 전제로 택배기사가 되는 방법을 말하겠습니다
전 글에서 썼듯이 인터넷에서는 지입회사들이 모집공고를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대리점 소장은 모집공고를 하지 않는냐?
그건 아닙니다
물어보니 자신들도 올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벼룩시장 같은 신문에 공고를 한다고 하던데,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입회사 끼면 사람들이 많이 와서, 할 수 없이 지입회사를 통해 사람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리점에 직접 가서 계약하면 소장한테 속아서 사기 당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틀린 말입니다
지입회사 껴도 그들은 아무것도 해주지 않습니다
그 상태로 나쁜 소장이 있는 대리점에 가면 또 속아서, 이중사기를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대리점에 가서 직접 소장이랑 이야기하는 것이 백배천배 낫습니다
그러니 무조건 대리점에 직접 찾아가세요
여러분 개인적으로 원하는 지역의 대리점 전화번호를 알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러니 원하는 곳에 가서, 가고 싶은 택배회사의 기사분한테 가서 음료수라도 주면서 소장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바로 소장 전화번호를 알려줄 겁니다
왜 차를 빌려야 하는가?
택배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많이 힘들겁니다
단순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제가 처음 택배일을 시작하고 6개월 있는 동안, 제 또래가 5명 들어왔다가 한 달도 안되서 그만뒀습니다
모두 저랑 같은 지입회사를 통해 들어온 애들이었습니다
그러니 일을 그만둬도 차 대출금이라는 빚을 진 상태인 거죠
(일을 하고 있는 현재도, 제 지역에 새로 차를 사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일을 하다가 종종 그만두고 있습니다)
차를 빌리는 건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빌려서 해보다가 할만하다고 생각할 때 차를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차도 중고차를 사세요
1000만 이하로 새 차를 살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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